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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족여행 서귀포 잠수함

솔직리뷰

by 나부인 2023. 8. 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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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잠수함

서귀포 잠수함은 운항구역인 서귀포문섬은 천연보호구역으로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물고기 떼 그리고 갖가지 해조 등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저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세계적인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이며, 아시아에서는 제일로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서귀포잠수함에서만 가능한 환상을 경험 할 수 있는 수많은 물고기 떼와 진귀한 맨드라미 산호군락, 바닷속 40m에서 자연과 동화되어 그 일부가 되어버린 국내유일의 난파선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1. 서귀포잠수함 이용안내 요금 

1)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 도로명제주 서귀포시 남성중로 40
전화번호 : 064-732-6060
운항시간 하절기  08 : 55 - 17 : 40, 동절기 08 : 40 - 16 : 00

* 사전예약 필수. 기상 및 회사 사정상 운항시간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서귀포잠수함


2) 서귀포잠수함 요금안내
승선요금 대인(만14세 이상) 65,000원
승선요금 소인(만3세~만14세 미만) 44,000원
도립공원료별도 성인 1,000원
도립공원료별도 청소년 800원
도립공원료별도 어린이 500원
 
요금할인 대상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본인 30% 할인, 동반보호자 1인 20% 할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중증장애인) 본인 30% 할인, 동반보호자 1인 20% 할인
제주도민(신분증 소지) 20% 할인
 
※ 폐소공포증 공황장애 환자는 심적부담을 느낄 수 있으므로 탑승권 구매 전 직원에게 문의 바랍니다.
 

서귀포잠수함
서귀포잠수함 요금안내


 


2. 실제 이용후기

제주도 가족여행 중 아이가 잠수함을 꼭 타보고 싶어 해서 숙소에서 가깝던 우도잠수함을 검색하던 중, 우도잠수함이 운영이 중단된 것을 알았다. 그래서 부랴부랴 서귀포 잠수함으로 일정 변경. 점심시간즘 서귀포잠수함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티켓은 인터넷으로 할인가에 구매하였다.

서귀포잠수함서귀포잠수함


성인 두 명, 아이 한 명 잠수함 티켓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현장에서 별도로 공원료도 지불하였다.

서귀포잠수함

 
나는 선착장에서 바로 잠수함을 타고 바다로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배를 타고 잠수함이 있는 장소로 이동을 해서 탑승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나의 고난이 시작되었다. 난 원래 멀미가 심한 편인데 배를 타고 가는 줄 모르고 멀미약을 안 먹고 와서 배를 타고 가는 내내 속이 울렁울렁 머리가 빙글빙글.... 날씨는 좋은데 바닷바람이 상당이 세서 큰 유람선이 출렁출렁. 정말 무슨 정신으로 버텼는지 모르겠다. 아이 때문에 최대한 티 안 내려고 참고 버팀 

서귀포잠수함
서귀포잠수함

 
그렇게 10여분 정도 배를 타고 잠수함이 있는 선착장에 도착. 바닷속에 잠겨있는 잠수함을 보니 이제야 실감이 난다.

잠수함으로 들어갈 때 계단이 아닌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다. 우리 딸이 무사히 잘 내려갈 수 있을까 싶어 걱정했는데 남편이 먼저 내려가서 딸 내려올 때 받치고 여차저차 잘 내려왔다. 이런 건 사전에 모르고 와서 살짝 당황스러웠네 ㅎ

서귀포잠수함
잠수함 입장


잠수함 안에 들어가 자리에 앉으면 화면에 잠수함 바깥 풍경이 화면으로 보인다. 잠수함이 바닷속으로 잠기는 게 실시간으로 확인이 돼서 너무 신기했다. 바닷속 40m까지 내려갔었나...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어느 지점에 가서 물고기뗴와 산호초 바위 같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바닷속이 생각보다 어둡고 뿌얘서 생각했던 풍경은 아니었지만 생각해 보면 바닷속은 원래 이렇게 캄캄하겠구나 싶은 사실을 생각하게 됨.
 
잠수부께서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손도 흔들어주시고 (밖에서 안이 보이는 건지?) 물고기 떼도 몰고 다니면서 구경시켜 주심. 생각보다 화려한 물고기 떼는 볼 수 없었지만 해초들도 실제로 보고 ㅋㅋ(이게 미역? 다시마? 인가하며 아줌마들  신기)
재미있게 경험하고 왔다. 나는 사실 이때도 아까 유람선의 멀미 여파로 제정신이 아니었다.
 

서귀포잠수함
서귀포잠수함
서귀포잠수함

 멀미 심하신 분들 꼭 멀미약 드시고 가시길. 이날 멀미의 여파로 호텔 가서 하루종일 누워있었다. 멀미약은 이곳에서 판매하지 않으니 꼭 개별적으로 준비해서 미리 드시고 오기를! 다음에 다시 올 때는 철저히 준비를 해서 오기로 다짐했다.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서 다음 제주도여행 때도 재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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