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윤곽주사 시작. 나이가 40대 중반이 되니 눈에 띄게 턱 밑살이 늘어지고 두툼해지는 것이 확 느껴졌다. 현재 운동을 하고 있어서 체중도 빠지고 있는 상태인데 이중턱살은 빠지지 않고 더 늘어나는 느낌이다. 그러다 알아본 이중턱 윤곽주사. 여러 정보들을 취해보니 스테로이드제가 들어간 윤곽주사가 효과면에서는 더 눈에 띄게 좋다고 하지만 혹시라도 모를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평소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나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지 않는 윤곽주사 병원을 알아보게 되었고, 그중 한 곳을 찾아 윤곽주사를 처음으로 맞고 왔다.
윤곽주사는 생각보다 주사가 너무 아팠다. 보톡스 맞을때도 주사가 생각보다 아팠는데 윤곽주사의 통증은 그의 몇 배로 심하다. 보톡스처럼 주사 2-3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양쪽 귀밑 턱부터 중앙까지 주사로 7-8방 맞은 듯. 약물이 턱에 들어가는 느낌이 생생함. 아래 사진은 1차 윤곽주사 맞고 나서 며칠 후이다. 사진에서는 많이 갸름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눈에 띄게 확 느껴지지는 못했다. 그러나 손으로 턱을 만져보면 항상 두툼하게 잡히던 살이 확 줄어든 느낌이 든다. 턱뼈가 만져지는 느낌.


이후 2주 간격으로 2차 윤곽주사를 맞고 옴. 이제 정말 눈에 띄게 효과가 나기 시작한다. 이번에도 역시나 주사 맞을때 소름이 끼치도록 아픈 통증. 주사 맞고 나면 안 아픈데 주사 놓을 때 진짜 너무 아프다 ㅋㅋㅋ



3차 윤곽주사 이후 사진이다. 이제는 어느정도 턱라인이 정리된 느낌. 턱을 내리면 이중턱이 아직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전에 앞모습 때 보이던 이중턱은 다 사라진 상태이다. 확실히 턱이 가벼워짐. 살이 찌면 이중턱은 다시 생길 수 있다고 한다. 현재 계속 운동 중이라 체중이 확 늘어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아 잘 유지하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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